[그냥 궁금해서]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로부터 흑자를 내고 있고, 어떤 나라로부터 적자를 내고 있는지? (2021년)

 

그냥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로부터 돈을 벌고 있고, 어떤 나라에 적자를 내고 있는지?
그래서, 수출입 무역통계(https://unipass.customs.go.kr/ets/) 시스템에 들어가서, 2021년을 기준으로 Sorting을 해보았습니다.

 

2021년 국가별 무역수지(흑자) – Top 10 (출처: 수출입 무역통계)  

국가명	수출건수	수출금액	수입건수	수입금액	무역수지
홍콩	331,340	37,467,077	520,867	2,247,389	35,219,688
베트남	629,962	56,728,532	662,756	23,965,707	32,762,826
중국	2,175,299	162,912,974	5,956,859	138,628,127	24,284,847
미국	2,488,626	95,901,955	20,495,633	73,213,414	22,688,542
인도	213,935	15,603,258	186,051	8,056,034	7,547,225
터키	87,053	7,025,978	47,805	1,237,118	5,788,860
필리핀	189,515	9,659,072	93,155	3,893,738	5,765,334
폴란드	82,733	6,595,822	33,499	1,101,692	5,494,130
싱가포르	618,083	14,148,511	154,948	10,691,293	3,457,218
멕시코	176,907	11,290,248	98,650	7,888,878	3,401,370

 

앗, 홍콩이 1등이네요. 홍콩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규모가 꽤 된다고 합니다. 근래에는 반도체가 홍콩향 수출액의 70%를 넘었다고 하네요.

베트남은 2등, 생산기지 역할을 하다보니 부품을 베트남에 수출하고, 베트남에서 조립을 해서 해외에 판매하보니 이런 구조가 나오겠구나 싶네요.

중국과 미국은 추측 가능한 이유가 있으니, 패스...

터키가 6등인데, 현대자동차 터키공장이 있어서 자동차 부품, 철강 수출이 있겠다 싶었는데, 의약품 수출 비중이 제일 크다네요.

 

2021년 국가별 무역수지(적자) – Top 10 (출처: 수출입 무역통계)  

국가명	수출건수	수출금액	수입건수	수입금액	무역수지
일본	4,416,020	30,061,806	2,417,705	54,642,165	-24,580,359
호주	199,951	9,750,478	696,380	32,917,963	-23,167,485
사우디아라비아	36,209	3,324,694	6,992	24,271,348	-20,946,654
카타르	9,577	420,152	2,295	11,611,066	-11,190,914
독일	205,448	11,109,894	2,848,514	21,996,339	-10,886,446
쿠웨이트	8,695	348,911	724	8,253,946	-7,905,035
러시아 연방	133,019	9,979,539	26,364	17,356,692	-7,377,154
이라크	7,312	986,297	490	5,331,337	-4,345,039
이탈리아	72,055	4,597,179	759,596	8,005,754	-3,408,575
네덜란드	104,639	5,810,858	77,562	9,163,078	-3,352,220

 

아무래도 철광석, 석탄, 원유, LNG 등 천연자원을 수입해야 하니,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러시아, 이라크 등이 주요 무역수지 적자국으로 올라왔겠다 싶네요.

그럼에도 일본이 여전히 적자교역국 1위로 있는 것을 보면, 아직 소부장을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일본 의존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또 다시 들게 됩니다.

독일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품목은 자동차, 농약 및 의약품, 계측제어 분석기, 자동차부품, 광학기기 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탈리아는 어떤 이유일까요? 명품일까나요? 역시나… ㅠㅠ 이탈리아부터의 주요 수입 품목은 가방, 신발, 의류, 의약품, 승용차 순이라고 합니다.

잠깐이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짧은 검색 작업이었습니다.

도곡동에서 야간 Conference Call  시간을 기다리며… (2022년 2월)